자살하려는 사람들의 직·간접적 위험징후를 식별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면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막을 수 있다. 심리부검면담(2019년) 결과 자살사망자 중 93.7%가 사망 전 언어적, 행동적, 정서적인 경고신호를 표현하였다.사망 3개월 이내에 높은 빈도를 보인 자살 경고신호는 수치감이나 외로움, 평소보다 화를 잘 내거나 짜증을 내거나, 멍하거나, 절망감, 무기력감, 스스로 무가치하게 여기는 등의 ‘감정 상태의 변화(38.4%)’ 이며, 불면
(23.4%), 식욕저하(28.1%), 주변을 정리하는 등의 행동(23.1%)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일반적 상황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살의 징후 예시는 다음과 같다.
<언어적단서>
“나 없이도 잘 살 수 있지?"
"죽으면 아무 생각이 없으니 좋을 것 같다"
"살아갈 이유가 없다."
"난 너무 지쳤어.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."
"내가 죽어도 누가 신경이나 쓰겠어."
“이제 곧 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될 거야."
<상황적 단서>
- 중요한 관계의 상실 (배우자 죽음, 가족의 죽음, 친한 친구의 죽음 등)
- 주변인의 자살
- 다른 사람들에게 짐이 될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낌
- 심각한 말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음
-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되는 상황
-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책을 찾지
못하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음
- 직장 내 감사 및 법적 문제에 연루되어 처벌의 위기에 놓임
<행동적 단서>
- 이전의 자살시도력 유무
- 약을 모으거나 자살도구를 수집
- 우울감 또는 절망감 - 감정기복이 큼 예측할 수 없는 분노, 공격성, 불안정성)
- 개인적인 일들을 정리, 사람들에게 작별인사, 유서 남김
- 소중히 여기던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줌
- 갑자기 관심을 보이던 일에 흥미를 잃어버림
- 약물, 알코올남용 또는 이로부터 회복되었다가 재발
- 타인과의 관계를 피하고 혼자 있으려 함
- 수면, 식욕, 음주량, 흡연량의 변화 (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)
<자살상담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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